한국 슈타이너 수학동화예요.
워크북 포함해서 60권 정도 됩니다.
권장 연령은 4세~7세이고요.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뉘어 있어요.
영역별로 분류와 서열, 패턴, 수의 기초, 측정, 공간, 도형, 통계, 시간 영역으로 분류되어 있답니다.
억지스러운 설명으로 된 수학동화는 지루할 텐데요.
슈타이너 수학동화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창작동화로 받아들이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수학을 이해한다고나 할까요?
1단계 공간 영역 '안, 밖, 앞, 뒤 알기'
'니키의 상자'입니다.
배 밖으로 고개를 내밀면 바닷속 세상이 보이고, 배 아래로 커다란 고래가 지나가네요.
억지가 아닌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접근하는 방식이 좋아요.
책 뒷면을 보고 더 놀랐는데요.
달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 거예요.
달은 울퉁불퉁하고, 우리가 볼 때는 얼룩덜룩해 보여요.
달은 매일 모습을 바꿔요.
상식까지 생기겠어요.
수의 기초 1단계, 수를 세는 단위 ' 송이가 이사를 간대'
'송이, 다발, 대, 권, 마리, 봉지, 장, 모, 그루, 벌, 채, 자루, 판, 손'등의 단위를 자연스럽게 익혀요.
도형 영역 2단계, 생활 속에서 모양 찾기
'흥부네 집 경사 났네'
흥부네 집에 제비가 동그라미, 네모, 세모 모양의 박 씨를 주고 갔어요.
동그라미 모양의 박 씨에서는 동그란 박이
네모 모양의 박씨에서는 네모난 박이
세모 모양의 박씨에서는 세모난 박이 열렸어요.
동그란 박에서는 동그란 물건들이
네모난 박에서는 네모난 물건들이
세모난 박에서는 세모난 물건들이 잔뜩 나왔어요.
또 제비는 몰래 하트 모양, 별 모양, 꽃 모양의 박 씨도 떨어뜨려 주었어요.
우리 집에 어떤 모양의 물건들이 있는지 찾아보는 활동도 있네요.
측정 3단계 - 길이의 불변성 '꼬마 뱀들의 운동회 소동'이에요.
길이가 다르다고 불평을 하던 뱀들이 길이가 같은 것을 확인하고는 싸우지 않고 시합하기를 약속하는 내용이네요.
길이의 불면성에 대해 배운 것이지요.
모양은 다르지만 그 사물의 길이는 같다는 것을 증명하는 과정 또한 중요한데, 꼬마 뱀들이 몸을 곧게 펴서 길이를 재는 과정을 통해 그 성질을 이해할 수 있어요.
분류와 서열 3단계 유목 포함
'고래를 데리러 가요
다양한 모양의 구름이 있지만 모두 '구름'에 속하고
다양한 고래들이 있지만 모두 고래의 범주에 속한다는 것을 알게 돼요.
물고기와는 다른 고래의 성질에 대해 끝부분에 설명이 되어 있었어요.
고래 콧구멍(분기공), 꼬리지느러미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네요.
통계 3단계 생활 속의 확률
'엉뚱한 공주님의 이상한 파티'
"일기예보의 비가 올 확률 80퍼센트라고 하면 비슷한 날씨 100일 중에 80일은 비가 왔다는 뜻이에요.
비가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지만 올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라 전 우산을 준비해요."
주머니에서 꺼낸 돌이 하얀 돌이 나오면 결혼을 하기로 했어요.
하얀 돌이 8개, 까만 돌이 2개였지요.
하얀 돌이 더 많아 하얀 돌을 고르기도 쉬었어요.
자연스럽게 확률에 대해 알려줍니다.
워크북이 8권이나 들어있어 활용하기도 좋겠어요.
스티커로 활용하는 활동이 많아요.
유아에게 딱 좋은 한국 슈타이너 수학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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