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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독서,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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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슈타이너 수학동화 유아, 유치 어린이에게 좋아요. 한국 슈타이너 수학동화예요. 워크북 포함해서 60권 정도 됩니다. 권장 연령은 4세~7세이고요.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뉘어 있어요. 영역별로 분류와 서열, 패턴, 수의 기초, 측정, 공간, 도형, 통계, 시간 영역으로 분류되어 있답니다. 억지스러운 설명으로 된 수학동화는 지루할 텐데요. 슈타이너 수학동화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창작동화로 받아들이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수학을 이해한다고나 할까요? 1단계 공간 영역 '안, 밖, 앞, 뒤 알기' '니키의 상자'입니다. 배 밖으로 고개를 내밀면 바닷속 세상이 보이고, 배 아래로 커다란 고래가 지나가네요. 억지가 아닌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접근하는 방식이 좋아요. 책 뒷면을 보고 더 놀랐는데요. 달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 거예요. 달은 울퉁불퉁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 오은영 박사님 육아법 육아책 추천 아들이 예비 5학년이에요.어릴 때부터도 예민하고, 키우기 쉬웠던 아이는 아니었어요.요즘은 짜증내고, 화내는 강도나 빈도가 너무 많아졌고, 저도 욱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지요.화를 안 내려고 노력은 하는데, 결국엔 저까지 화를 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니 죄책감이 들더라고요.그래서 유튜브에 '아들 tv'를 자주 봤어요.관련 육아서를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딱 도서관에서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라는 책을 발견한 거 있죠?오은영 박사님이 쓰신 책인데 딱 저희 집에 알맞은 제목이라 가져와서 읽어봤네요.욱은 육아를 망친다.1. 욱은 아이의 감정 발달을 방해해요.감정 발달은 후천적이고, 보통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학습되는데, 부모가 감정 발달이 잘 되지 못해 감정 조절에 미숙하다면, 아이 또한 ..
뾰족 나라 공주 - 이웃돕기 어린이 경제동화 한국 톨스토이 리틀생활경제동화를 주제별로 1권씩 살펴보았었는데 오늘 마지막 7권째네요. 54권 주제 '이웃 돕기' 관련 책이에요. 제목은 "뾰족 나라 공주'입니다. 같이 살펴봐요. 뾰족 성에는 먹을 게 아주 많았지만 공주는 언제나 마음에 안 든다고 투덜거렸어요. 공주가 나들이를 갔어요. 갑자기 바구니에서 귤이 떨어져 아래로 아래로 굴러갔어요. 귤은 산 아래의 납작 나라로 굴러갔어요. 납작 나라는 먹을 게 늘 모자라는 나라예요. 귤을 보고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공주는 귤을 나누어 주었어요. 공주는 기분이 아주 좋아졌어요. 뾰족 나라로 돌아온 공주는 밥도 잘 먹고 투덜거리지도 않았지만 즐겁지가 않았어요.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은 생활 속의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공주는 빵을 만들었어요. 수..
더 좋은 가방을 만들자 - 경쟁 어린이경제동화 추천 한국톨스토이 리틀생활경제동화 45권 '경쟁' 주제 관련 책이에요. 제목은 '더 좋은 가방을 만들자'입니다. 야옹이가 가방을 만들었어요. 멍멍이는 예쁜 꽃무늬 가장을 만들었어요. 야옹이네 가게에 몰려왔던 손님들이 모두 다 멍멍이네 가게로 몰려가요. 손님이 멍멍이네 가게로 가자 야옹이는 바빠졌어요., "멍멍이네 가게보다 더 좋은 가방을 만들어야 해." 야옹이가 가방에 기다란 끈을 달았어요. 끈 달린 가방을 보러 손님들이 모여들었어요. 멍멍이는 가방에 기다란 끈을 달고 더 크고 예쁜 리본도 달았어요. 야옹이가 등에 짊어지는 가방을 만들면 멍멍이는 등에 짊어지는 가방에 물병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주머니를 달았어요. 야옹이는 가방에 바퀴를 달았어요. 멍멍이는 바퀴 달린 가방에 기다란 손잡이도 만들었어요. 야옹이..
보험 어린이 경제동화 - 커다란 항아리 리틀생활경제동화 44권 '보험' 관련 어린이 경제동화예요. '커다란 항아리' 같이 살펴볼까요? 동물 마을에 아주 큰 항아리가 있어요. 돈을 조금씩 모았다가 필요한 데 쓰기로 약속했어요. 발을 다친 토끼에게 병원에 갈 수 있게 항아리에서 돈을 꺼내 주었어요. 원숭이네 아들이 학교에 들어갔어요. 책, 연필, 가방을 살 수 있게 항아리에서 돈을 꺼내 주었어요. 코끼리가 귀여운 아기를 낳자 필요한 물건을 사도록 항아리에서 돈을 꺼내 코끼리에게 주었어요. 어느새 항아리가 텅텅 비었어요. 돈을 다시 모아야 해요. 고양이는 그동안 돈을 넣기만 하고 받지 못해서 억울해요. 비바람이 불어서 고양이네 집 지붕이 날아가고 문이 부서졌어요. "걱정 마. 이 돈으로 집을 고치렴." 고양이는 이제야 항아리의 고마움을 깨달았어요...
과자공장에 갔어요 - 분업 어린이 경제 동화 추천 리틀생활경제동화 39권 '분업'과 관련한 책이에요. 제목은 '과자 공장에 갔어요."입니다. 동물 친구들이 과자 공장에 구경을 하러 갔어요. 과자 공장에서 동물들이 과자를 만들고 있거든요. 곰들은 밀가루를 나르고, 코끼리들은 열심히 호두를 으깨요. 여우들은 달걀을 깨뜨리고 너구리들은 열심히 반죽을 해요. 공장에서는 여럿이 함께 일을 나누어하는데 이것을 '분업'이라고 해요. 너구리들이 반죽 그릇을 엎질렀어요.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 때 어느 한 공정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공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이 부분 너무 전문적이지 않나요? 아이들에게 공정이란 단어를 썼어요. 신기한 건 아이들이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는 거예요. 토끼들이 과자를 굽고, 사슴들이 상자에 담아요. 포장을 잘하면 물건을 안전하게 ..
용돈 관리 미미의 동전 상자 - 어린이 리틀생활경제동화 추천 한국톨스토이 리틀생활경제동화 28권 '용돈관리' 책입니다. 제목은 '미미의 동전 상자'예요. 엄마가 작은 상자들을 가지고 와 만들기 놀이를 하자고 해요. 미미가 좋아하는 사탕을 그리고 연필과 돼지도 그렸어요. 엄마가 일주일마다 백 원짜리 동전 여섯 개를 줄 거래요. 미미가 상자에 돈을 넣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기로 했어요. 미미는 동전을 사탕 상자에 다 넣고 싶었지만 엄마 말씀을 생각해요. 그리고 상자에 나누어 넣어요. 미미는 사탕 상자에 모인 돈을 꺼내 사탕을 하나 사 먹었어요. 또 사탕이 먹고 싶어 졌어요. 돼지 상자, 연필 상자에 있는 돈까지 몽땅 들고 가 사탕을 사 먹어 버렸어요. 엄마가 연필 상자에 모은 돈으로 종이를 사자고 해요. "잘못했어요. 돈으로 사탕 사 먹었어요." 엄마는 미미에게 종..
유통기한 행복한 우유- 어린이 리틀생활경제동화 추천 내돈내산 한국톨스토이 리틀생활경제동화 1권 소개 '돈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에 이은 24권 '유통기한' 책입니다. 제목은 '행복한 우유'예요. '돈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하세요. pure01113.tistory.com/29 돈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어린이 리틀생활경제동화 내돈내산 아이가 커가면서 자꾸 이 책, 저 책 사줘야 할 것 같지요? 경제동화, 철학동화, 수학동화, 자연관찰 동화, 그리스 로마 신화... 저 또한 지나온 과정입니다. 그중에 어린이 리틀생활경제동화는 유 pure01113.tistory.com '행복한 우유' 책 같이 살펴볼게요. 민수네 냉장고가 오늘도 시끄러워요. 길쭉한 빵 빵빵이, 요구르트 요리조리, 달걀 데굴이, 고소한 우유 음매. 냉장고 안은 시끌시끌, 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