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이 엄마표 수학 펜토미노 알아보기(ft.블로커스, 우봉고)

제가 보드게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이유는 아이들과 놀면서 수학과 가까워지게 해주고 싶어서였어요.

초심을 잃고 자꾸 안 해주게 되네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펜토미노에 대해 아이와 같이 공부해 보았답니다.

 

크기가 같은 정사각형들을 변이 맞닿게 붙여 하나로 이어 만든 평면도형을 폴리오미노라고 해요.

폴리오미노 중 5개의 정사각형을 이어 붙인 도형을 펜토미노라고 하지요.

1. 가베로 펜토미노 만들어 보기

펜토미노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직접 만들 수 있는 펜토미노 모양을 만들어 봐요.

올바르게 만들면 펜토미노 조각을 옆에 놔주었어요.

흥미롭게 만들더라고요.

12개의 펜토미노를 다 만들어 보았습니다.

2번 정도 힌트만 주고 아이 스스로 다 만들었어요.

엄청 뿌듯해해요.

2. 만든 펜토미노에 영어 이름 붙여주기

영어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돌리거나 뒤집은 모양도 같은 모양인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3. 블로커스 보드게임을 이용해 판을 빈틈없이 채우기

블로커스 게임 규칙으로 진행한 건 아니고, 블로커스판 꽉 채우기를 했어요.

제가 빨강, 노랑 아이가 초록, 파랑을 가지고 하나씩 놓기를 했어요.

블로커스 조각은 1~5개까지의 폴리오미노로 되어 있어요.

블로커스 판 채우기를 하며 폴리오미노 조각의 특징을 알게 돼요.

알맞게 놓으려고 블로커스 조각을 뒤집고 돌리며 도형에 익숙해지게 된답니다.

4. 우봉고 보드게임 퍼즐 조각 맞추기

우봉고는 퍼즐 조각에 있는 3~4개의 퍼즐 조각을 가지고 퍼즐을 먼저 맞춘 순서에 따라 보석을 가져가는 보드게임입니다.

우봉고 퍼즐판은 36장(72개)이에요.

오늘은 1번 퍼즐판 맞추기를 해보았어요.

6개의 방법으로 퍼즐판을 맞출 수 있기에 6개 방법으로 다 맞춰 보았네요.

 

오랜만에 수업했는데 너무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면서 반성했어요.

방학 동안 보드게임도 많이 하고, 수학 공부도 많이 해야겠어요.